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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간이 나빠지는 신호, 간 증상

by oh해피라이프 2024. 4. 9.

 

간의 구조

 

"간"이라 하게 되면 우리는 흔히 침묵의 장기다라며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간 그 자체는 신경세포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간에 종양이 있다 하더라도 통증을 잘 못 느낀다고 합니다.
설령 간 기능이 50%이하로 떨어지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안 나타납니다.
70~80% 이상이나 간이 망가졌다 하더라도 눈치를 못채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이 간의 혹이 10 cm 정도가 되도록 별다른 자각을 못 하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버리는 안타까운 사례들도 많이 있습니다.

간은 재생 능력이 탁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간암 수술을 할 때도 한 30 %만 남기고 70 %까지 잘라냈다 하는 것도 이 간의 재생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가능한 거겠죠!


간이라고 하는 건 더 이상 어떻게 기능을 할 수 없을 때까지 그런 이상 증상들을 묵묵히 버텨내는 어떻게 보면 좀 미련 곰탱이 같은 그런 존재 라고 합니다.

단순히 어깨나 목이 뻐근하다든지?

너무 피로감이 회복이 잘 안 되고,
또 소화기 증상인 식욕이 떨어지고 설사, 변비,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방귀 등 이런 증상들이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은 사실 꼭 간이 아니라,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그런 증상들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러려니하고 넘기기가 참 쉽다고 하네요


간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다음에야 황달, 복수를 발견하게 되면 이미 때는 늦어버린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검사 그리고 관리가 필요한 장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간이 나빠질 때 우리 몸에 보내는 SOS 위험 신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간이 나빠질 때 보내는 10가지 신호)


첫 번째, 피로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심한 피로감으로 쉬어도 쉬어도 이 피로감이 회복이 안 되고 이상하다고 느껴지거나 잠은 충분히 잔 것 같은데 많이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거나 정말 일어나기가 너무너무 힘들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 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봐야 해요!


또 이런 분들이 술이 약해집니다. 그렇게 잘 먹던 술이 굉장히 잘 받질 않고, 또 술이 잘 안 깨는 즉, 간의 알코올 처리 능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입니다.


숙취도 오래가고 좋아하던 커피도 못 마시게 되고 다리가 퉁퉁 붓고 또 걸핏하면 멍이 잘 들어 있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거대한 화학 공장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몸속의 대사가 원활하게 진행이 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두 번째, 오른쪽 상복부에 답답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간은 오른쪽 상복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이 안 좋게 되면 이런 우측 상복부뿐만 아니라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주변에 보면 어깨나 팔이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간암이 발견됐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또한 간은 오른쪽 갈피뼈 안쪽 여기를 눌렀을 때 약간 부어 있는 느낌 또는 오른쪽 갈비뼈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깊숙히 위쪽으로 눌렀을 때 아! 하고 통증이 나타난다든지?
그 부위가 좀 뻐근하고 단단하다든지?, 평소에도 내가 오른쪽 그 밑 윗배에 가벼운 아픈감이 느껴지고 뭔가 덩어리 같은 게 좀 만져진다거나 뭔가 찝찝하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은 간의 문제를 의심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간의 구조

특히 간염이라든지, 간 경변으로 간이 커지게 되면 가슴의 가운데 오목한 부분까지도 압박감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편안하게 누운 자세에서 가슴에 오목한 부위를 누르게 되면 약간 불편하다거나 여기가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간세포의 파괴가 진행이 되기 시작하면 여기만 안 좋은 게 아니라 등 뒤에서 상복부에 걸쳐서 답답한 느낌과 좀 불쾌한 통증 같은 증상이 생기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은 지체하지 말고 전문 의사 선생님을 찾아가셔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은 우리 몸속의 장기 중에서 가장 큰 장기가 바로 간입니다.
간의 무게가 보통 1.4~1.7 kg 정도라고 합니다.
간은 사람마다 똑같은 게 아니라 체중이라든지 그 사람의 키에 따라서 간의 사이즈도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비만하거나 키 큰 사람은 상대적으로 간 사이즈도 크다라고 생각하면 좋은데, 모든 상황에서 다 그런 건 아니라고 합니다.
만약 급성 간염이 있게 되면 간내에 염증 또는 부종이 발생하게 되어서 흔히 우리가 간이 붓는다라는 표현을 하는 것처럼 간이 전체적으로 조금씩 커지게 됩니다.


근데 이런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이 되면 오히려 간 사이즈가 점점 더 줄어들게 되고, 결과적으로 심한 간경변 환자의 간 크기를 보면 정상인들보다 많이 작아져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렇게 되면 더 이상 생명을 유지할 만한 간 기능들이 남아 있지 않게 된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소화 불량과 식욕저하 입니다.
간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소화 불량, 밥맛이 없어지고 메슥거리고 구토 이런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간이 담즙을 분비하는데 이 담즙에 있는 여러 가지 소화 효소가 지방을 분해하고 흡수하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 기능이 떨어지니까 결국 헛 배가 자꾸 부른다든지, 그 외에도 설사, 변비, 복부 팽만감, 방귀를 자주 끼는 그런 증상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 먹고 체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간기능 저하로 나타난 증상이 약간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감별이 분명히 필요하고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가 사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내가 음식을 많이 먹거나 급하게 먹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게 체한 거 같은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이때는 간 기능 저하가 아닐까? 꼭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간의 기능


네 번째,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 입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나쁜 콜레스트로 수치 및 LDL 수치가 증가하게 되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 수치가 감소하게 되고 중성 지방이 늘어나게 되고 살이 찌게 된다든지 여러 가지 변화를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간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변화가 있습니다.


다섯 번째, 대소변을 확인하셔야 됩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변이 흰색대변 회색도 아니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다음으로 소변은 진한 갈색 또는 심하면 빨간색 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회색변이나 흰색으로 옅어지느냐?고 하면 담즙이 막혀서 장으로 이게 원활하게 못 흘러가니까 담즙이 대변에 섞여야지 황갈색 대변을 보게 되는데 담즙이 대변에 섞이질 못하게 되기 때문에 회색변, 옅은색 변을 보게 되는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변 색깔이 굉장히 진해지는데 몸에 축적된 이 빌리루빈이 일부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이 진한 갈색으로 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간 경변증 환자의 경우에 무서운 합병증이 바로 "식도 정맹류", 이렇게 되면은 이게 파열되면서 피를 토하다든지? 검은색 혈변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상황은 굉장히 응급 상황이기 때문에 바로 병원으로 가야 되는 그런 응급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여섯 번째, 심한 입냄새와 구취입니다
그냥 입냄새 뭐 위가 안 좋다든지? 비염이 있다든지? 할 때 입 냄새하고 전혀 양상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것을 "간성구취" 다라고 하는데 이런 간성구취는 중증 간질환일 때 유발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호흡을 할 때 단맛이 조금 섞인 그 안모니아성 심한 악취가 느껴진다든지? 마치 계란 썩은 냄새하고 비슷한 구취가 날 때는 지체하지 말고 반드시 검사를 받으라고 합니다.


이런 심각한 구체 원인이 바로 몸 안에 쌓인 "황화합물"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단백질에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 중에 하나인 메티오닌이 우리 소장에서 세균에 의해서 분해되면서 "황화학물"인 "메르캅탄" 이 생성이 되는데, 간기능이 점점 떨어지게 되면 메르캅탄이 축적이 되기 때문에 우리가  숨을 내쉴 때 폐를 통해서 입과 코로 배출이 되면서 심한 악취가 나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만성 간염이 있다든지? 간경화? 이런 것들이 진행될 때 구취가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니까 반드시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곱 번째, 이유없는가려움증입니다.
주로 알코올성 간질환, 또는 바이러스성 간염, 이런 만성 질환이 있는 분들도 피부 간지러움증을 많이 호소하게 되는데 피부가 굉장히 노랗게 변하면서 가려움증이 동반 된다고 합니다. 이럴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이 황달? 쓸개 즙의 색소인 "빌리루빈"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서 일어난 것이므로 간세포가 계속 손상이 되게 되면 우리 혈중의 빌리루빈 양이 많아지게 되면서 간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돼서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입니다.
담도가 막혔을 때도 담즙이 정체되면서 이게 혈관을 타고 역류해서 전신을 돌아다니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 잦은 출혈입니다.
주로 인제 잇몸이라든지 코, 그리고 항문 요런 데서 출혈이 잦은데 칫솔질할 때 피가 자주 나온다든지? 하는 이런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간질환이 점차 이렇게 진행이 되면, 간세포가 혈액응고인자들을 충분히 못 만들게 된다.
또한 심한 간경변이 있게 되면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비장의 비대를 동반하게 되는데 이것 또한 혈액응고인자의 부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자꾸만 출혈 증상이 생기고 지혈이 더뎌지는 그런 증상이 야기 된다고 합니다.

 


아홉 번째, 호르몬 장애가 발생합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 생리불순, 또 남성들의 경우에는 스태미너가 떨어진다든지? 여성형 유방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또 앞면 홍조라든지 우울증, 수면의 이상, 그리고 굉장히 무기력한 그런 증상이 동반이 되는데, 간이 나빠지게 되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증상들입니다.

열 번째, 손발톱의 변화 입니다.
주로 간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은 손톱에 하얗게 변한다든지? 이렇게 손톱에 세로줄 무늬가 생기게 됩니다.
"테리스 네일(Terry's nail)"이다 그러면 간경화 환자의 80% 이상에게 관찰되는 증상이고 손톱이 전반적으로 하얗고 탁하게 보이고 손톱의 끝부분이 1~3mm 정도만 붉거나 푸른빛을 띄게 되는데, 테리스 네일을 발견하게 된 계기도 이 간경변 환자들을 연구하는 그런 과정에서 100 명의 간경변 환자중에서 무려 82 명에게서 테리스 네일 특징적인 손톱의 모양을 발견하고 연구자의 이름을 따서 테리스 네일이다라고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테리스 네일를 유발하는 질환은 간 경변 말고도 굉장히 다양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손톱만 보고 간 경변은 파악할 수 있다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앞에 말씀드린 아홉 가지 증상들하고 함께 동반이 된다면 한 번쯤은 간의 이상이 있지 않을까? 의심해 보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의 구조


간이라는 게 이미 증상이 나타나서 가게 되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참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안에 간에 대한 어떤 가족력이 있다든지?
나는 맨날 과음을 많이 한다든지?
만성 B형 간염이 있다든지?

C형 간염을 갖고 있는 경우라고 한다면 반드시 1년에 한 두번 정도는 정기 검사를 받는 게 참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미 진행된 후에 후회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거 꼭 기억하시고 간이 나빠지기 시작할 때 나타나는 증상, SOS 신호 기억하고 계신다면 미리미리 대처해서 손을 쓸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해서 알려드린 간이 나빠지는 10가지 SOS신호에 대해서 잘 참고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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